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그래서 조국 딸이 법무부장관 후보자란 말인가 검찰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그 검찰이 정작 수사를 집중하고 있는 것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아니라 그의 딸이다. 심지어 대단한 것도 아닌 일에 압수수색을 동원한다. 조국 후보자 딸이 지원했다 낙방한 서울대 의대를 포함해서, 봉사활동을 다녀왔던 코이카도 압수수색 대상이었다.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는 이유다. 그냥 가서 물어보고, 자료를 요청해도 될 일을 굳이 압수수색이라는 방식을 동원해 무력시위를 한다는 인상을 풍기고 있다. 검찰은 진상규명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한다. 고소·고발을 이유로 삼기도 한다. 그러나 꼭 묻고 싶은 것 하나는 “그래서 조국 딸이 법무부장관 후보인가?”이다. 지난 윤석렬 검찰총장 인.. 더보기
“기자질문수준”에 이어 “근조한국언론” 포털 검색어로 보는 조국 기자간담회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되었다. 조국 후보자는 곧바로 기자간담회를 요청하였고, 오후 3시 30분경 국회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조국 후보자는 간담회장에서 먼저 간단히 본인의 심경을 전했고, 기자들의 일문일답을 시작했고, 날이 바뀌어 3일 새벽 1시가 넘어서 마쳤다. 그러는 과정에 포털의 검색어는 “조국 법대로 임명”에서 “한국기자 질문수준”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간담회가 끝난 이후 3일 오전에는 다시 “근조한국언론”이 등장했다.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쏟아진 기사가 60여만 건에 달한다. 이를 기반으로 재생산된 문건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조국 광풍 혹은 광기라는 말들도 나왔다. 그렇게 숱한 의혹을 기사로 담아낸 언론이 막상 조국 후보자를 .. 더보기
저널리즘 토크쇼 J이 바라본 조국 광풍의 실체. 검증 없이 의혹만 난무 2009년의 고 노무현 대통령, 2014년의 세월호 참사. 우리 국민 대다수의 가슴에 커다란 상처와 슬픔으로 남은 일들이다. 그리고 이때부터 시민들 머리에 깊이 각인된 것은 언론의 문제였고, 기레기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그래도 언론은 좀처럼 반성하지 않았다. 그러다 2016년 촛불혁명이 일어나자 방송사들을 중심으로 반성의 말들을 쏟아냈다. 그리고 지금, 그 반성은 어디 갔는지 찾아볼 수 없고 다시 언론은 그때로 돌아갔다. 아니, 애초에 그때에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않았을지 모른다. 지난주 다소 생뚱맞기까지 했던 강릉 바가지 이슈를 방송했던 터라 ‘저널리즘 토크쇼 J’가 조국 사태를 외면하나 싶었지만 이번 주 방송 주제로 삼았다. ‘저널리즘 토크쇼 J’ 주제는 “의혹은 난무, 검증은 실종된 조국 후보자 보도.. 더보기
포털을 점령한 “조국 힘내세요” 그리고 “가짜뉴스아웃”에 담긴 의미 27일과 28일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진풍경이 벌어졌다. 28일 오후 2시 반 경부터 검색어에 “조국 힘내세요”가 뜨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1위를 차지한 것이었다. 그러자 얼마 후 또 다른 검색어가 이를 뒤쫓았다. 이번에는 정반대의 “조국 사퇴하세요”라는 검색어였다. 후발 검색어의 추월을 허용하지 않은 "조국 힘내세요"는 종일 검색어 1위를 유지했다. 하루에도 많은 검색어들이 등장했다가 사라진다. 대형 이슈가 아니라면 검색어 상위를 오래 차지하지 못한다. 그런 만큼 한국은 매우 왕성한 이슈 소화력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국 힘내세요“든 ’조국 사퇴하세요”든 장시간 포털 검색어를 점령한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포털 검색어에는 다시 “가짜뉴스 아웃.. 더보기
조국 광풍? 혹은 광기 조국이라는 광풍이 한국을 집어삼켰다. 한 커뮤니티의 유저가 현 상황에 대한 수치가 궁금했는지 구글에 ‘조국’이라는 단어를 넣어 검색해보았다고 해서 직접 확인해보니 무려 5천6백만 건이 넘는 검색 결과가 나왔다.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장관에 지명된 것이 8월 9일이었으니 불과 보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유례없는 문건들이 생산된 것이다. 광풍 혹은 광기라는 표현이 과하자 읺을 상황이다. 반면 한국에서 기사 누적량이 가장 많을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는 조국 후보자보다 적은 4천3백만 건이었다. 25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는 조국 후보자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요즘 분위기를 반영했다. 조 후보자가 법무부장관 수행에 부적합하다는 답변이 48%로 나와 적합하다는 응답 18보다 훨씬 더 많았다. 그.. 더보기
저널리즘 토크쇼 J 이번 주제가 조국이 아니라 강릉이라고? 25일 ‘저널리즘 토크쇼 J'는 강릉 바가지요금 기사들에 대해 다뤘다. ‘저널리즘 토크쇼 J'를 잘 아는 이라면 “엉 조국이 아니라 강릉이라고?”라고 놀랄 것 같다. 실망감을 피할 수 없는 심정으로 보게 된 이번 주 ‘저널리즘 토크쇼 J'은 뭔가 모르게 어색했고, 지루했다. 물론 이번 주에 다룬 주제가 의미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현안을 미루거나 외면하지 않고 다뤘던 것과는 달랐고, 그래서 의아했다. 모든 언론이 하루에도 수백 수천 개의 조국 후보자 관련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소위 말하는 주요 일간지 지면마다 조 후보자 관련 기사들이 넘쳐난다. 한결같이 조 후보자를 비난하거나 의혹을 덧씌우는 내용들이다. 언론들이 이런 상황에 빠지면 필연적으로 빠지는 함정이 있다. 제목을 더 자극적으로 다는 경.. 더보기
땅만 팔아도 시세차익 수십억이라던 웅동학원. 기부하겠다니 빚더미라고?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23일 논란의 대상이었던 가족 명의의 펀드는 사회에 기부하고 웅동학원은 국가 등 공익법인에 맡기겠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조 후보자는 “저는 그 동안 가진 사람으로서 많은 사회적 혜택을 누려왔는데, 그 혜택을 이제 사회로 환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제가 가진 것을 사회에 나누며 공동체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며 기부 발표의 이유를 밝혔다. 조국 후보자의 통 큰 기부에도 언론 반응은 뜨악한 편이다. 조 후보자의 기부 결심은 달리 말하자면 법무부장관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한 때문일 것이다. 이를 대놓고 말하는 언론은 없지만 기부하겠다는 웅동학원에 대한 태세전환이 대신 말해준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웅동학원에 대해 언론은 .. 더보기
소문 뒤꽁무니에 매달린 언론, 나중에 부끄럽지 않을 일을 하고 있나 요즘 언론은 조국에 빠져 있다. 매체를 가리지 않고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가족 문제를 파고 또 파고 있다. 언론이 이처럼 특정 장관 후보자에 몰입한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보도량은 폭주하고 있다. 불과 며칠 사이에 포털에 검색되는 기사량이 1만 건을 넘었다. 간간히 조 후보자의 해명을 다루기는 하지만 대부분 해명보다는 의혹 부풀리기에만 전력하는 양상이다.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수많은 기자와 카메라들은 언뜻 과거 고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리게 한다. 대부분 잊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 장관급 개각은 총 8명이 대상이고, 그중 주미대사를 제외한 청문회가 필요한 인원은 7명이나 된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다른 후보자들 이름도 생소할 지경이다. 그들 여섯 명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더보기